꿩의바람꽃은 우리나라 여러 곳의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숲속의 나무 아래에서 주로 자란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

정읍시 산내면에 위치한 구절초테마공원에 가을꽃 구절초가 하얗게 피어있는데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안개사이로 햇살이 비추며 구절초위로 환상적인 빛내림현상을 보여준다 아침이슬이 햇빛에 빛나며 보석처럼 빛나는 구절초 꽃들

물매화는 마치 물에서 자라는 매화처럼 보이지만 물기가 있는 땅에서 피는 매화 같은 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매화 모양의 꽃이 피는 풀이란 의미로 매화초(梅花草)라고도 부른다. 물매화는 매화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매화나무와는 다른 종류이다. 이름에 ‘매화’를 붙인 식물..

수달래는 산철쭉의 일종으로 철쭉 종류 중 산에서 난다고 하여 산철쭉이라고 하며 물가에 사는 진달래를 닮았다고 해서 수달래라고도 한다 <직탕폭포의 수달래> <용소폭포의 수달래> <가평천의 수달래> <철원 고석정의 수달래>

설악산으로 가는 한계령 능선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해서 한계령풀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 식물은 강원도 이북의 고산지대에 분포하고 있고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고산지대에 자라는 식물들은 대부분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털로 덥혀 있으나 한계령..

모데미풀은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에서만 관찰되는 희귀종이며 1953년 일본학자에 의해 지리산 운봉 모데미골 마을 근처에서 처음 발견돼 ‘모데미풀’로 붙리고 있다. 물기가 있거나 능선 등 자라는 곳이 제한되어 있어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식물이다며, 소백산·덕..

얼레지는 잎이 얼룩덜룩 무늬가 있다고 해서 붙여진, 순 우리말 이름이다. 백합과의 얼레지속이며 우리나라 각처의 산 속 비옥한 땅에서 자란다. 숲속에 빛이 들기 시작해야 밤새 오무렸던 꽃잎이 벌어지기 시작하다가, 어느 순간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듯이, 황진이가 치마를 뒤집어 쓰..

바람꽃의 속명 ‘Anemone’는 지중해가 원산지인 아네모네의 그리스 이름으로 ‘바람의 딸’이란 뜻인데, 우리 이름이‘ 바람꽃’이 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꿩의바람꽃은 순백의 꽃잎이 할짝 펼친 보습이 꿩의 발자국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꽃이 활짝피기 ..

노루귀는 숲에서 앞만 보고 가는 사람은 보기가 힘든 꽃이다. 키가 작고 바닥에 바짝 붙어있기 때문이다. 가끔은 아래도 살피고 가야 곱디고운 색감의 작은 꽃들을 관찰할 수 있다. 하얀 털을 뒤집어쓰고 꽃대가 나오면 꽃잎과도 같은 꽃이 피어나고 꽃은 흰색, 분홍색, 청색 등이 있다 . ..

너도바람꽃은 우리나라 북부 이북과 지리산, 덕유산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15㎝ 정도이며, 잎은 길이 약 3.5~4.5㎝, 폭 4~5㎝이고 깊게 3갈래로 나누어지며 양쪽 갈래는 깃 모양으로 다시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에 한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