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일출과 일몰 19

개기월식

2022년 11월 8일 개기일식이 있었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 그림자를 지날 때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현상으로 이때 태양 빛이 지구 대기를 통과하며 파란빛은 산란되고 붉은빛만 통과하여 달이 어둡고 붉게 보이게 되는 현상이라고 한다. 달은 2022년 11월 8일 저녁 6시 경부터 지구 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기 시작하여 7시 16분 완전히 가려져 개기월식이 시작되어 8시 41분까지 약 85분간 진행되었다. 월식은 7시 59분경 최대에 이르렀으며, 8시 41분경부터는 달이 그림자에서 점점 빠져나오기 시작하여 9시 46분경 완전히 빠져나왔다.

장화리의 일몰

기상조건이 너무 좋아 오랫만에 강화도 장화리의 일몰을 담으러 나갔다. 물떼가 잘 안맞아 갯벌이 드러난 아쉬움 속에서도 일몰을 보기 위해 모인 모든사람들이 멋진 오메가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해가 바다에 떨어지기 직전까지도 오메가를 볼 수 있다는 희망에 설레었지만 마지막 순간 오메가는 보이지 않았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지만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