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지평명 무왕1리. 76농가 140여명이 모여 사는 마을 꼭대기에 쓰레기 매립장까지 있는 열악한 산골마을. 아무도 찾아오지 않던 양평의 오지마을이 지금은 연간 1천여 명이 넘게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바로 '해바라기마을'이다. 예술가들은 마을 곳곳에 목탄 작품과 조..

파란 하늘과 흰구름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연꽃단지 아름다운 색감의 홍련... 우아한 빛깔의 백련과 황금련

여름이 깊어 갈수록 주변은 온통 초록의 바다가 된다. 그러나 늘 푸름도 너무 오래가면 금세 신물이 나서 화사한 봄꽃의 색깔이 그리워진다. 이럴 즈음, 꽃이 귀한 여름날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능소화가 우리의 눈길을 끈다. 고즈넉한 옛 시골 돌담은 물론 삭막한 도시의 시멘트 담, 붉은 ..

수국은 중부 이남의 절이나 정원에서 널리 심는 작은 나무다. 키가 1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갈잎나무이나. 녹색에 가까운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이루고 있어서 나무가 아닌 풀처럼 보인다. 잎은 달걀모양으로 두꺼우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은 짙은 초록빛으로 광택이 ..

이제 시작된 연꽃 시즌 관곡지 연꽃테마공원에도 연꽃이 피기 시작한다 하트모양으로 말려있는 연잎과 연잎위의 물방울

털쥐손이는 우리나라 각처의 고산지역 산 중턱 이상에서 나는 다년생 초본이다. 화악산에서 만난 털쥐손이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반그늘의 토양에 유기질 함유량이 높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30~50㎝이고, 잎은 폭이 8~12㎝로 원형이고 5~7개로 갈라지며 표면에..

올림픽공원 장미정원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장미꽃 쥼잉으로 담아본 장미

경남 합천에 있는 황매산(1108m)은 소백산, 지리산 바래봉과 더불어 철쭉 3대 명산이다. 5월 철쭉이 만개하면 모산재의 기암괴석과 북서쪽 능선의 정상을 휘돌아 산아래 해발 800~900m 황매평전으로 이어진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는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 <아침 일출과 ..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 있는 월성계곡은 남덕유산 동쪽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약 5km에 이르는 계곡이다 4월이면 계곡을 따라 분홍빛의 수달래가 피어 연두빛의 녹음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수달래는 진달래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색이 좀더 진하고 꽃잎에 붉은 반점이 있는 것이 다르다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있는 용소폭포의 수달래 가평군 북면에서 시작되어 석룡산에 이르는 가평천은 흔히 명지계곡이라 부르는데 봄이면 분홍빛의 수달래가 피어 계곡을 붉은 빛으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