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꽃

봄소식을 알리는 야생화들

꽃마을 2021. 3. 23. 20:37

변산바람꽃, 복수초, 매화, 산수유에 이어 남녘에서부터 여러가지 봄꽃 소식이 들려온다.

산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을 봄꽃들을 만나러 가까운 예봉산 세정사 계곡을 찾았다.   

너도바람꽃은 이미 지고 없고 꿩의바람꽃이 지천에 널려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된다.

계곡을 따라서 더 높이 올라가니 만주바람꽃도 꽃을 피워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내려오는 길에 계곡옆에서 예쁜 현호색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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