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꽃

물매화와 병아리풀

꽃마을 2020. 10. 6. 10:03

가을이면 찾아오는 꽃 물매화.... 물기가 있는 땅에서 피는 매화 같은 꽃이라고 해서 붙여진 물매화는 전국의 비교적 높은 산 습기가 많은 곳에서 볼 수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대덕사를 찾았다.   

여름에 비가 많이 와서 물매화가 예년에 비해 싱싱한데 '립스틱 물매화'는 보기가 힘들었다.  립스틱 물매화는 꽃밥 부분이 붉은색이어서 빨간 립스틱을 바른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물매화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물매화가 있는 대덕사 입구에는 병아리풀이라는 또다른 꽃이 있다.    석회암이 많은 돌 주변의 이끼나 흙에서 자라는 병아리풀은 아주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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