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꿈

물의정원에서 만난 네발나비

꽃마을 2020. 9. 2. 18:35

코로나19가 광화문집회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여 사회적 거리두기2.5단계까지 격상되어 집에만 머물다보니 너무 답답하여 바람도 쐴겸 꽃구경을 위해 물의정원을 찾았다. 

이때쯤이면 황화코스모스가 피어 멋진 풍경을 이룰것이라고 큰 기대를 하고 갔건만   물의정원은 황량함

그 자체였다.    봄에 꽃양귀비가 피어있었고 매년 여름과 가을 사이에 황화코스모스가 피어있던 자리는

잡초만 무성하였다.    코로나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게 한 조치라고 생각되었다.

 

 

꽃이 없어 아쉬웠지만 나무 그늘에서 쉬면서 나비들과 놀다 왔다.    다른 나비는 별로 보이지 않고 네발나비가 열심히 풀밭에서 놀고있었다.   네발나비는 개천, 밭,  해안지대, 개울가, 낮은  산지의 계곡주변 등에서 사는 나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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