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은 중부 이남의 절이나 정원에서 널리 심는 작은 나무다. 키가 1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갈잎나무이나.
녹색에 가까운 여러 개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이루고 있어서 나무가 아닌 풀처럼 보인다.
잎은 달걀모양으로 두꺼우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은 짙은 초록빛으로 광택이 난다.
우리나라 최대 수국 군락지인 태종대유원지 태종사 수국축제에는 일본, 네덜란드,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30여 종 5천 그루의 수국이 활짝 피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있다
수국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주물러 예쁘고 달콤하게 만드는 데 소질이 있는 일본인들이
중국 수국을 가져다 이리저리 교배시켜 오늘날 우리가 키우는 원예품종 수국으로 만들었다고한다.
수국은 토양의 산도에 따라 꽃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색의 꽃을 한곳에서 볼 수 있다
화려한 색깔 때문인지 수국은 신부의 부케로 많이 쓰이고 있다.
수국의 꽃말은 꽃의 색에 따라 다르다
파란수국은 냉정, 냉담, 거만, 바람둥이
붉은 수국은 소녀의 꿈, 흰 수국은 변심, 변덕이다
주로 산에서 자라나는 산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