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접경지역 임진강변에 조성된 임진강 댑싸리공원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있다.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1번지 백제시대의 돌무지무덤 앞에 조성된 면적 약 2만 3천㎡(7천평) 규모의
댑싸리 정원에는 약 2만 2천 그루의 댑싸리가 심어졌다.
이 일대는 군남댐이 만들어 지면서 수몰지구가 되었는데 중면 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공원으로 조
성하여 백일홍, 천일홍, 메리골드, 칸나 등 다채로운 꽃들과 초록색의 댑싸리가 끝없이 이어지는
장관이 펼쳐진다.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漣川 三串里 돌무지무덤)은돌무지무덤은 고대 무덤양식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백제의 영역을 이해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유적이다. 1994년 4월 20일 경기도의 기념물 제146호로 지정되었다.
댑싸리는 여름에는 녹색, 가을에는 분홍색, 주황색, 빨간색으로 변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가을이면 빗자루를 만들어 쓰곤 해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친근한 식물로, 꽃말은 ‘겸허, 청초한 미인’이다.
가을이 되면 댑싸리가 핑크빛으로 물들어 황화코스모스와 핑크뮬리가 함께 어우러져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풍경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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