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수타사계곡의 수달래

꽃마을 2020. 5. 3. 21:17


철쭉이 전국의 산하를 붉게 물들이는 푸르른 봄.... 수달래가 만개한 계곡은 분홍빛 수달래와 연녹색의 나뭇잎이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이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 가까운 계곡으로 달려갔다.  

수달래 하면 지리산 달궁과 뱀사골, 덕유산 월성계곡 등이 유명하지만 서울에서 너무 멀어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수타사계곡과 가평천으로 가기로 하였다.  






 

수타사계곡은 홍천읍에서 동쪽으로 약 8㎞ 떨어져 있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고찰 수타사를 중심으로 약 8㎞에 이르는

 계곡이다.    공작산(887m)에서 발원하는 덕치천 상류에 있으며, 계곡물을 따라 곳곳에 이루어진 크고 작은 소와

울창한 활엽수림에 둘러싸인 넓은 암반의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풍수적으로 동용공작·서치우적·남횡비룡·북류용담의

 골짜기로 표현한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아 개발되지 않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






서울에서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가다가 중앙고속도로로를 거쳐 홍천 IC에서 홍천군 동면에 있는 수타사계곡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계곡에서 수달래를 카메라에 담는 재미에 시간이 흐르는 것도 잊고 계곡의 넓은 바위에 앉아

먹은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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