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남한강의 물안개와 상고대

꽃마을 2021. 1. 12. 08:32

올들어 가장 춥던 날 충주의 남한강 상고대를 만나러 새벽같이 출발했다.

어둠속을 달려서 충주시 소태면 남한강철새관찰소에 도착하니 벌써 수많은 사람들이

도착해서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에는 먼저

오신 분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물가쪽으로 내려갔다.    

어둠속에서도 물안개가 피어올라 멋진 상고대를 볼 수 있을것 같았다.

오랜 기다림끝에 해가 저멀리 산등성이위로 올라오는데 물안개가 햇빛에 비춰서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해가 떠오르면서 물안개가 나무에 달라붙어 멋진 상고대를 기대했는데 기대하던 상고대는 만들어지지 않아 많은 진사님들의 애를 태웠다.   장소를 옮겨가면서 상고대가 만들어질만한 장소를 찾아다녔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대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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