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이야기

베트남.캄보디아 여행(2)-캄보디아

꽃마을 2019. 12. 25. 12:03



캄보디아는 11월∼2월은 건기, 3월∼10월은 우기로 나누는데 건기에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보이는데 12월은 우리나라 한여름

날씨와  같다.  여행준비는 여름옷 위주로 준비하되 비를 대비하여 우산과 우비를 준비해야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2시간 늦다.

베트남과 캄보디아는 석회석이 많아 식당이나 호텔에서 제공되는 물 이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물은 마시지 않아야한다.

<앙코르왓트>

12세기 초 앙코르 왕조 중 가장 풍요로운 전성기를 이룬 아리아바르만 2세가 힌두교의 비슈누신과 한몸이 된 자신의 묘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한 사원으로 세계 최대의 석조 사원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

슬리퍼, 민소매, 반바지 차림의 입장을 금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타프롬 사원>

영화 "툼 레이저"의 촬영지로 알려진 이 사원은 자야바르만 7세가 그의 모친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사원인데  사원을

집어 삼킬듯한 기세로 자라난 스펑나무, 이앵나무와 어우러진 폐허의 미학이 돋보이는 곳이다.   사원의 담벽과 건물을

스펑나무와 이앵나무가 마치 휘감은 뱀처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욘 사원>

앙코르 돔을 대표하는 바이욘 사원은 자야바르만 7게가 앙코르 돔 중심에 건립한 불교사원으로 약 50개의 탑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진 사원이다.   거대한 바위산 모양으로 건설된 이 사원은 앙코르유적 중 유일하게 우물이 있다.

바이욘 사원 탑에는 웃는 모습을 한 관세음보살상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부처와 동일시 하는 왕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된다.










<톤레샵 호수>

동남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톤레샵 호수는 크레르인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호수인데 메콩강은 황토흙을 실어나르기 때문에 호수는 탁한 황토색을 띤다. 

톤레삽호수는 10-2월은 길이 10,너비10, 면적300이지만 6-10월의 우기에는 메콩강 물의 역류로 인하여 9,000으로 3배가 넓어져 주위의 농지와 숲이 물에 잠긴다고 한다.

톤레삽 수상 마을에는 베트남 전쟁 후 피난 온 베트남인들이 대부분 밀집되어 살고 있는데  이들이 육지로 이주하는 것을

캄보디아 정부에서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관광선이 지날때마다 조그만 배를 타고 어린 아이들이 커다란 뱀을 목에 걸고

돈을 요구하는 모습이 참 안스러워 보였다.
















쪽배를 타고 돌아본 호수의 맹그로브 숲의 아름다운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