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비밀의 정원

꽃마을 2019. 11. 11. 10:52

비밀의 정원은 인제군 남면 신남리에서 상남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446호선 중간지점으로 과학화전투련장 안에 있는 분지로

언젠가부터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지리적인 특성으로 안개가 자주 피는데 오색단풍과 함께

펼쳐지는 안개의 춤이  멋진 풍경을 연출해 내는데 기온이 내려가 하얗게 서리가 내리면 가히 환상적인 모습이다.   







이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데 많을 때는 자리잡기도 힘들 정도이다.

일기예보를 보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 같아 밤 12시에 출발하여 도착하니 벌써 차량들이 많이 와있다.    좋은 자리에

삼각대를 펼쳐놓고 잠시 쉬는데 하늘에 수많은 별들이 금방이라도 쏟아질듯이 총총하다.    문득 은하수 별사진을 담고심은

생각이 든다.







날이 밝으면서 서리가 하얗게 핀 분지에 안개가 서서히 피어오르면서 단풍과 안개와 서리가 어울려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오늘은 대작을 담을것 같은 설레임에 셔터를 누르기에 바쁘다.   비밀의 정원에서 촬영을 마치고  상남 쪽으로 가는 내내

보여지는 멋진 풍경에 눈이 호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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