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

삵(살쾡이)

꽃마을 2019. 1. 10. 21:35


살쾡이는 고양이과에 딸린 짐승이다. 몸길이는 40~110cm이다. 꼬리길이는 몸길이의 절반 정도로 고양이보다 훨씬 크다.

몸은 비교적 길고, 네 다리는 짧다. 등에는 고르지 않은 검은 갈색 점무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머리는 호랑이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코 위에서 이마 양쪽으로 줄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꼬리에는 갈색 바탕에 둥근 검은 갈색 무늬가 있다. 이빨과 발톱은 작은 편이나 매우 날카롭다.

천수만에서 오리를 잡아먹으려다 얼음이 깨진 물속에 빠졌다가 나오는 삵의 모습






살쾡이는 산림 지대의 골짜기와 바위가 많은 곳 가까이에 산다. 주로 혼자 또는 한 쌍씩 생활한다. 성질이 사납고, 몸이 날쌔며, 나무 위에도 잘 올라간다. 낮에는 나무 구멍이나 바위 밑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한다. 토끼 · 쥐 · 꿩 · 다람쥐 · 새끼노루 따위를 잡아먹는다.   천수만에서 얼음위에서 사냥에 나서는 삵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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