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제주여행의 백미는 화려한 벚꽃과 노오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이 아닐까싶다.
♥녹산로 유채꽃길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조천읍 교래리에 이르는 약 10km의 도로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도로 양옆으로 심어진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데
드라이브코스로 최고인것 같다. 금년에는 심어진 유채꽃의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 조랑말 체험공원
녹산로 중간에 정석항공관 건너편에위치한 조랑말 조랑말체험공원엔 10만㎡ 유채꽃 광장이 조성됐다.
드넓은 유채꽃밭과 풍력발전기, 그리고 길 건너편 벚곷과 대록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이었다.
유채꽃밭을 누비는 조랑말 타는 체험도 할 수 있고 귀여운 모양의 깡통열차도 운행되고 있었다.
♥ 예래생태공원
서귀포시에 위치한 대왕수천 예래생태공원은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벚꽃명소이다.
대왕수천이라는 개천이 흐르고 제주도 특유의 돌담과 하얀 벚꽃과 노오란 유채꽃과 분홍의 갯무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책을 즐기고 중간 중간 쉬면서
기념사진도 찍으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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