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올림픽공원의 가을도 깊어간다. 남2문 부근의 은행나무길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에서
저물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공원 안은 떨어진 낙엽과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들꽃마루에는 코스모스가 아직 피어있고 야생화학습장 인근에 심은 핑크뮬리는 색이 바래 본래의
분홍빛이 바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었다.
몽촌토성 산책로 주변과 몽촌해자의 단풍도 아직은 아름다움을 뽐내고 마지막 단풍을 즐기는 사람들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름다운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드컵공원의 메타길과 억새물결 (0) | 2021.11.18 |
---|---|
경복궁의 가을향기 (0) | 2021.11.10 |
영산강 죽산보의 억새물결 (0) | 2021.10.30 |
3월의 설경 - 설악산 (0) | 2021.03.04 |
덕유산 눈꽃여행 (0) | 2021.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