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들이 자주 오는 산속에서 꿩들을 기다린 보람이 있어 꿩들이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컷 장끼가 두마리의 암꿩(까투리)을 대리고 나타나 먹이를 먹으며 한참을 놀다갔다.
숲속으로 사라진 암꿩을 부르는 수꿩의 뒷태가 참 이뻤다.
암꿩을 부르는 수꿩의 얼굴 좀 보여달라는 간절한 희망이 통했는지 옆으로 살짝 몸을 돌리며
얼굴을 보여주며 우아한 자태를 뽐내었다.
'동물의 세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의 두루미 (0) | 2022.01.16 |
---|---|
박각시 (0) | 2021.09.21 |
뻐꾸기의 탁란(동박새) (0) | 2021.07.26 |
동박새 (Japanese White-eye) (0) | 2021.02.19 |
청설모의 겨울나기 (0) | 2021.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