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

금강초롱은 금강산, 태백산, 설악산,오대산, 화악산 등지에서만 자라는 귀한 꽃으로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라고 있다.

꽃은 보라색과 흰색이 있다.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꽃 모양이 청사초롱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2010년 서울에서 열렸던 G20정상회의의 로고로 쓰인 꽃이기도 하다.

8월말에서 9월초에 중부이북지방의 높은 산지에 피는데 올해는 화악산에 피는 금강초롱을 맞이하러 갔다.    보통은 화악터널

지나 차를 세워두고 임도를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서 다시 능선을 따라 산행을 하면서 보게되는데 시기가 조금 일러 능선부근에는 보이지 않고 중봉 군부대 부든에서 군사도로쪽으로 내려와서 도로를 따라 오면서 몇개체를 볼 수 있었다.   매년 조금씩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