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명봉 마터호른의 발치에 위치한 체르맛(Zernatt)은 스위스에서도 손꼽히는 알핀 리조트로 휘발유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청정마을이다.
1865년 에드워드 윕퍼(Edward Whymper)가 처음으로 마터호른을 정복한 뒤 세계의 수많은 등반가들이 이 마을을 찾고 있으며 최고의 시설을 갖춘 스키리조트로도 사랑을 받고있다
<고르너그라트>
1년내내 등산열차로 올라갈 수 있는 해발 3,098m의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는 알프스에서 두번째로 큰 고르너빙하와
마터호른, 스위스 최고봉인 몬테로사(4,634m)를 비롯한 29개의 4,000m 이상급 알프스 봉우리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수네가>
체르맛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해발 2,288m의 수네가 전망와 해발 3,103m의 로트호른 전망대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각도의 마터호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특히 주위의 호수에 비친 마터호른의 위용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체르맛은 주변 마을과 알프스를 포함한 하이킹트레일이 장 정비되어 있다.
6월부터 10월까지는 하이킹트레일에 쌓인 눈이 완전히 녹고 초원에 야생화가 만발하여 구름한점 없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서있는 마터호른과 알프스 영봉과 맑은 호수를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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