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꽃

너도바람꽃

꽃마을 2016. 3. 20. 14:45


너도바람꽃은 우리나라 북부 이북과 지리산, 덕유산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지의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15㎝ 정도이며, 잎은 길이 약 3.5~4.5㎝, 폭 4~5㎝이고 깊게 3갈래로 나누어지며 양쪽 갈래는 깃 모양으로 다시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에 한 송이가 피며, 지름은 약 2㎝ 내외이다. 꽃이 필 때는 꽃자루에 꽃과 자주빛 잎만이 보이다 꽃이 질 때 쯤 녹색으로 바뀐다.








봄의 바람을 몰고 온다 하여 ‘바람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의 반그늘 밑에서 자라고 다른 이름으로 ‘절분초(節分草)’라고도 한다. 너도바람꽃의 ‘너도’라는 뜻은







다른 바람꽃속과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절분초는 겨울과 봄의 계절(節)을 나누는(分) 풀(草)이란 뜻으로 옛사람들은 이 꽃이 피는 것을 보고 입춘이 왔음을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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