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때 함박눈이 펑펑내리던 다음날 아침 일찍
올림픽공원으로 달려갔다. 하얀눈으로 덮힌 올림픽공원의 설경을
기대하면서 갔지만 눈앞에 보이는 올림픽공원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였다.
바닥에는 많은 눈이 쌓여있었지만 나무에는 눈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빨간 산수유열매에 하얀 눈이 덮힌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다양한 겨울새들이 먹이를 찾아 산수유나무에 모여들었다.
♣ 보기 드문 황여새가 보였다.
♣ 밀화부리도 귀여운 모습으로 산수유를 열심히 먹고있었다.
♣ 호랑지빠귀는 숲속 나무에서 가까이 다가가도 개의치않고 눈을 열심히 먹고있다.
♣ 노랑지빠귀는 산수유나무 꼭대기에서 먹이 먹기에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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