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

물총새

꽃마을 2019. 8. 6. 12:15


물총새는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다리는 짧고 붉은색이다.

강가나 하천, 호수 등의 바위나 나뭇가지, 말뚝 등 일정한 장소에서 물고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다가 다이빙하여 물고기를 잡는다. 물고기를 잡은 후에는 수면에서 바로 날아오를 수 있는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몸에 있는 깃털은 방수 역할을 하여

몸에 물이 들어가지 않고 깃털이 젖지 않기 때문이다.













물총새는 물고기 잡는 호랑이라는 뜻의 어호(漁虎)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물고기 사냥을 잘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야생에서는 사냥에 성공하는 확률은 20~30% 정도로 그다지 높지 않다.부리는 길고 뾰족해 물고기를 잡기에 알맞다.

















잡은 물고기는 나뭇가지나 바위에 부딪혀 기절 시킨 후 먹는다.  양주에서 만난 물총새의 사냥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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