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물안개와 상고대가 어우러진 소양강

꽃마을 2018. 1. 28. 19:40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기온이 영하 21도로 내려가던 날 새벽에 소양강으로 달렸다.

소양5교 근처에는 벌써 많은 진사님들이 멋진 상고대를 기대하면서 도착해 있었다.

강에는 물안개가 피어있어 멋진 상고대를 기대하면서 기다리는데 소양강댐에서 방류를 알리는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어오르던 물안개가 나무에 붙어 상고대가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부족하지만 상고대와 물안개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소양5교를 포기하고 소양3교쪽으로 달려갔지만 그곳은 상고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