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은 높이 1,261m. 신라에 패한 진한의 태기왕이 성을 쌓고 항쟁을 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그때 쌓았던 성을 태기산성이라 했으며 지금은 산성터가 남아 있다.
태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회령봉·대미산·청태산·흥정산·봉복산 등이 있다. 능선이 남북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사방이 비교적 완만하다.
겨울이면 상고대가 피어 온통 하얀세상을 만들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고있으며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이있다
산행은 들머리인 양구두미재에서 시작되는데 정상부근에 군부대와 통신사 기지국이 있어 차량이 갈 수 있으나 겨울에는 체인을 장착한 사륜구동차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