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조선의 성곽으로 사적 제116호로 지정되어있다.
현존하는 읍성으로 가장 잘 남아 있으며, 현재 남문인 진남문과 동문, 서문이 있고,
성내에 동헌, 어사, 교련청, 작청, 사령청 등의 건물이 있다.
본래 해미는 1414년(태종 14) 덕산(德山)에서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이곳으로 이설된 뒤
1651년(효종 2) 청주로 옮겨질 때까지 군사의 중심지였다.
이 성은 1491년(성종 22)에 축성하여 영장(營將)을 두고 서해안 방어를 맡았던 곳이다. 『
여지승람』에 의하면, 당시 절도사영은 해미현의 동쪽 3리에 있었으며,
석성으로 둘레 3,172척, 높이 15척, 우물 세 군데, 군창이 설비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읍성 밖에서 잔디 작업을 하는 사람들
읍성내의 활터와 활터에서 만난 수녀님
읍성 내의 민속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