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7일 마닐라공항에 도착한 후
벌써 10일이 지났다.
연말에 도착해서 보니 이미 며칠전부터 크리스마스휴가로
거의가 노는 분위기로 되는게 거의 없었다.
집을 구할려면 브로커를 통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브로커들이
일을 안한단다. 호텔에 머물면서 재외선거관으로 와있는
신민 서기관의 도움으로 브로커를 잘만나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집을 구해 31일 이사를 했다. 코이카 직원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마닐라의 거리는 깨끗한 편은 아니고 특히 큰도로의 뒤쪽은 많이 지저분했다.
치안상태가 안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어디를 가나 무장한 경비원들이 있을뿐 아니라 모든 건물을 들어갈때 검색을 실시해 그말을 실감나게 했다.
아마 필리핀의 근로자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이 경비원일것 같았다.
시내는 교통체증이 무척 심하고 교통질서는 거의 무질서 그 자체다. 많은 차들이 엉켜서 움직이는데 교통사고가 거의 없다니 신기하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은 지프니로 트럭에 지붕을 만들었다고 해야할까?
택시는 10페소 이하는 잔돈을 줄 생각을 하지않는다. 연말에는 50페소이하도 잔돈 안주는게 당연하단다. 스스로 잔돈을 준비할수 밖에..
날씨는 건기라서 그렇게 무덥지는 않지만 28도에서 32도를 오르내리고 소나기가 예고없이 내리기도 하는데 밤에는 제법 선선하기도 하다
어제는 근무할 선거위원회가 있는 인트라무로스라는 구시가지를 찾아가 사무실 위치도 알아보고 지리도 익힐겸 관광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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