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사는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로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장령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삼청리 마을에서 산쪽으로 3km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얼마전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곳 5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용암사에서 내려다보는 운해와 일출이 장관을
이루어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이 찾는 명소이기도하다.
새벽에 일어나 용암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5시인데
벌써 주차장은 차들로 만원이다.
나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한참을 올라 첫번째 포인트에 도착하니 먼저 오신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더 위쪽 포인트로
갈까하다가 힘도 들고 일출 시간도 많이 남지않아
좁은 곳을 비집고 들어가 겨우 자리를 잡았다.
가는 길에 안개가 부족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산에서 내려다보니 운해가 거의 없고 구름이 짙게 끼어 일출상황도 좋지 않아보였다.
다행이 일출시간이 되면서 운해가 조금씩 모이기 시작하고 구름 위로 해도 나타나 아쉬움을 덜어주었다.
산신각에서 사찰 건물 및 종과 어울린 운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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