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황도 풍경

황도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에 위치한

안면도 내의 섬이다. 안면도에서 동쪽으로 약 250m

지점인 천수만 내에 있으며, 지난해 12월말 황도와

육지를 잇는 천수만의 랜드마크 ‘황도교’를 준공하였다.

안면도 연육교를 건너 백사장 사거리 지나자마자 바로

 좌회전해 10분여를 달리면 만날 수 있는 황도는

예전 보리를 많이 재배할 때 보리가 익으면 온 섬이

누렇게 보인다해서 이름 붙여졌다. 최고지점의 높이는

42m로 섬 전체가 아주 낮고 평탄하다. 해안은 북동쪽과

 남서쪽으로 깊게 만입되어 있고, 북동쪽의 두 돌출부

끝부분의 암석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간석지가 넓게

 분포한다. 그밖에 섬의 남쪽과 남동쪽에는

옥섬·풍두섬·흔여와 같은 암초가 산재해 있다. .

또한 이 섬의 특징과 내력을 보여주는 행사로 충남도 무형문화제 12호로 보존?전승되고 있는 ‘황도 붕기풍어제’가 열리는 매해 음력 정월 초이튿날에는 희귀한 전통행사를 기록에 남기기 위한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썰물때 갯벌이 드러난 황도의 모습

 

 

 

 

파란 하늘과 흰 구름과 갯벌과 섬이 어우러진 풍경

 

 

 

 

 

 

갯벌에서 바다고동을 줍는 재미도 느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