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이야기

철원 고석정

꽃마을 2009. 9. 11. 15:36

고석정(孤石亭)은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이다. 한탄강 한복판에 치솟은

 10여미터 높이의 기암의 양쪽 사이로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다 하며

이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한다.  지방기념물 제 8호로 지정된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고석정이 더욱

유명해진 까닭은 조선시대 명종때 임꺽정(林巨正, ?-1562)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철원은 신생대 제4기 홍적세에 현무암 분출로 이루어진  용암대지로서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한탄강이 흐르면서 침식활동을 통해 곳곳에 화강암의 주상절리(柱狀節理)와 수직
절벽을 이루었다.

누각은 6.25 동란 때 소실되었는데, 1971년 지방 유지들의 도움으로 10평의 2층 누각

형식의 정자가 다시 건립되었으나, "96년 수해로 유실되었고 1997년 재건축하였다. 

현재도 강 중앙에 위치한 20미터 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 석실이 있고 

 건너편에는 석성이 남아 있다. 이곳은 풍치가 수려하여 철원8경의 하나로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국민관광지이다.

<임꺽정이 숨어 산 굴이 있는 고석바위>

 

 

<고석정 주변의 풍경>

 

 

 

 

 

 

 

 

 

<강아지바위, 거북바위,  고릴라얼굴, 돼지코구멍, 두꺼비바위,잉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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