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1439.5m)은 백두대간이 거느린 명산 중 하나다.
동쪽에서부터 국망봉, 비로봉, 연화봉, 죽령 너머의 도솔봉 등 1000m가 넘는 봉을 연결하는 장쾌한 능선이 20km 이상 뻗어 있다.
이중 도솔봉을 제외한, 소백의 삼봉(국망봉 비로봉 연화봉)은 13km가량 떨어진 채 일렬로 쭉 솟아 있다.
운해라도 끼면 큰 봉우리들은 망망대해의 섬인듯 갖가지 모양으로 구름 속에 떠 있어 장관을 연출한다.
소백산은 5,6월이면 철쭉꽃 붉은 바다를 이뤄 많은 등산인들을 불러들인다. 소백 삼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단연 압권이다.
8월이면 부드러운 초원길엔 온갖 고산식물로 뒤덮여 하늘에 떠 있는 식물원에 와 있는 듯하다.
비로봉 일대의 주목군락은 원시성을 간직하고 있는 천연기념물이다
6월 연휴기간 동안 단양8경 구경도 할겸 소백산을 찾았다. 한주 전에 철쭉이 만개하였다는데 아직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비로봉 가는 능선길>
<제1연화봉을 지나 초원지대에서(회원들)>
<비로봉에서 (사모들 모시고)>
<소백산의 야생화- 쥐오줌풀>
<은방울 꽃>
<애기나리>
<왜 갓냉이>
<산 조팝나무>
(연화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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