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읍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4km쯤 떨어져 있는 꽃지해수욕장은 길이 3.2km, 폭 300m의 백사장이 있으며,
백사장 모래는 규사로 되어 있다.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물빛이 깨끗하며 수온이 적당해서 해수욕장으로서의 입지조건이 아주 좋다.
물이 빠져 갯벌이 드러나는 낮에는 조개를 캐거나 갯바위에서 게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로 붐비며,
해질녘이면 아름다운 낙조 풍경을 구경하러 오는 이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해수욕장 오른편에 등을 나란히 하고 정겹게 있는 듯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의 어깨너머로 보이는 낙조는
전국에서 최고라고 할 정도로 황홀하고 아름답다.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지는 일몰>
<멋진 일몰을 담기위해 몰려든 사진가들>
<날씨가 좋아 오메가를 볼 수 있어 일몰의 운치를 더해준다>
<해가 바다속으로 진뒤의 여명은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