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아재비과의 야생화로 꽃말이 '사랑의 비밀'인 너도바람꽃은 우리나라 북부 이북과 지리산, 덕유산에 주로 자생하는
다년생 꽃이다. 산지의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키는 15㎝ 정도, 잎은 길이 약 3.5~4.5㎝ 폭 4~5㎝이고 깊게 세 갈래로 나뉘며 양쪽 갈래는 깃 모양으로 다시 세 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에 한 송이가 피며, 지름은 약 2㎝ 내외이다.
춘설이 내린 서울근교 산골짜기의 눈속에 피어있는 너도바람꽃......
오후가 되면서 눈이 녹아 추위를 면한 너도바람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