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불갑사의 꽃무릇

꽃마을 2012. 9. 25. 16:49

한줄기에서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는 꽃....잎이 나오면 꽃이 지고

꽃대가 나오면 잎이 말라버리는 꽃.....

서로를 그리워 하지만 만나지 못하는 슬픈

인연을 보는 듯하여 꽃말도 "이룰 수 없는 사랑"

매년 9월이 되면 선운사와 용천사, 불갑사에서

꽃무릇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는 선운사와 용천사의

꽃무릇이 태풍에 많이 상하고 불갑사의 꽃무릇만이

온전하다고 한다.

새벽에 청주를 떠나 밀재에 도착한 시간이 5시

밀재에서 바라보는 함평뜰의 유혹을 뿌리칠수 없어

포인트에 올라보니 운해가 너무 짙어 함평뜰은

보지 못하고 일출장면만을 담고 부지런히 불갑사로 향했다

불갑사 입구에 도착하니 벌써 수많은 차량들이 주차해있다.

아침 햇빛이 좋아 빛내림을 받은 붉디붉은 꽃무릇 군락지의 풍경이 너무나 환상적인다.

 

 

 

 

 

 

 

아름다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진사님들의 손길도 바빠보인다

 

 

 

 

 

 

나무숲에 군락을 이루고있는 꽃무릇이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하다

 

 

 

 

 

 

 

 

 

 

 

 

 

 

 

묘지의 석상과 어울린 꽃무릇이 이채롭다

 

 

사찰의 지붕과 어울려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나무에 기대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꽃무릇

 

 

 

꽃무릇과 불갑저수지와 하늘과 구름이 어울린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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