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오랫만에 하늘이 개어 그동안 가지 못했던 야생화 탐방을 위해 덕유산을 찾았다.
산등성이에 가득할 원추리를 만나고 나리꽃과 비비추, 범꼬리 등을 그리며....
더운 날씨를 고려하여 관광곤돌라를 타고 향적봉과 중봉을 거쳐 백암봉까지만 다녀오기로 했다.
7월 하순이라서인지 원추리는 시기가 좀 늦은것 같았고 나리꽃은 전혀 볼 수가 없다
비비추는 이제야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고 간간이 동자꽃이 모습을 보이기 사작한다
<원추리와 어우러진 덕유산 풍경>
비온 뒤라 그런지 잠자리가 유난히 많아 또다른 모델이 되어주었다
다양한 모습의 원추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