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눈이 내리고 토요일 오전까지 계속된다는 일기예보에 31일 산악회 등산을 위한 사전답사를 겸해
오래전부터 벼르던 덕유산 산행을 결정하였다. 새벽에 덕유산을 향하는데 눈이 계속 내려
조금은 불안하기도 하였지만 멋진 설경을 볼 수 있다는 설레임에 조심스레 차를 몰았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덕유산 입구에서부터 심한 정체로 예정보다 2시간이나 늦은 11시에야 도착하였다.
시간이 부족하여 관광곤돌라를 타려고 하니 사람이 너무 많아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설천봉에 오르니 눈은 오지 않았으나 날씨가 맑지 않아 멋진 설경을 사진에 담기에는아쉬움이 있었다.
향적봉을 거쳐 중봉까지의 멋진 설경은 말로써는 표현할 수 없어 그져 감탄사만 연발......
향적봉에서 중봉사이의 주목과 어우러진 설경은 단연 압권이었다
31일 산행울 위한 답사와 나오지 않는 해님을 원망하며 사진 찍다보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조금은 아쉬움을 간직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하였다.
향적봉에서 설천봉으로 내려오는 길목의 설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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