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세계

꾀꼬리의 육추

꽃마을 2019. 6. 28. 08:57


팔당호가 내려다 보이는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의 야산에 여름새인 꾀꼬리가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기르고 있어

오랫만에 꾀꼬리를 만나러 간다.

 꾀꼬리는 한국에서 번식하고, 대만, 수마트라, 자바, 소순다열도, 셀레베스, 필리핀에서는 연중 머무는 텃새이며,

인도,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흔한 여름철새다. 5월 초순에 도래해 번식하고,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꾀꼬리는 울음소리가 매우 맑고 고우며 모양도 아름다워 예로부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시가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하였다.번식기에는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내며 일정한 세력권을 갖으며, 둥지에 접근하면 요란한 소리로 경계한다.

둥지는 수평으로 뻗은 나뭇가지 사이에 풀뿌리를 거미줄로 엮어 밥그릇 모양으로 늘어지게 만든다.









먹이를 주고 나서 새끼들의 배설물을 받아서 어미가 먹어서 치우는 등 지극정성으로 새끼를 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