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필무렵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대에서는 효석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기간인줄 모르고 근처에

물매화를 찍으러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봉평에

들렀는데 마침 축제기간이란다.

메밀꽃은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 절정에 달했는데

날씨 탓인지 메밀의 상태가 그릴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군데군데 빈자리도 많고....

주 무대가 있는 곳 보다는 길건너 산아래쪽의 메밀밭이

훨씬 더 좋아보이고 사람들의 발길도 뜸해서 조용히

감상하고 사진 찍기도 한결 좋아보인다

 

 

 

 

 

 

 

 

<이효석이 집필하던 집을 복원했는데 초가집이었으면 더 좋았을 걸.....

 

 

 

축제기간이라 메밀밭에서 연주를 하고 있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었다.  무대 앞에 메밀이 많았으면 더 운치가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