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꽃

자주꽃방망이

꽃마을 2012. 8. 7. 09:56

자주꽃방망이는 높이가 40-100cm 정도로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라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른 이름으로 꽃방망이, 보솜나물,

취화풍령초(聚花風鈴草) 등으로 불린다.  꽃방망이는 꽃이

 모여서 피어 방망이처럼 피어있다는 것이고 연변에서

어린 순을 보솜나물이라고 한다. 생약명 취화풍령초의

취화(聚花)도 꽃이 모여 핀다는 뜻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다.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고 밑 부분의 것은 날개가 있는 입자루가 있으며

 윗부분의 것은 없고 길이 5-10cm, 나비 1-3cm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밑 부분이 둥글거나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전체에 털이 많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토요일 야생화 축제가 열리는 함백산 만항재를 찾았다.

고도가 높아서인지 햇볕만 피하면 바람도 불고 시원해서 피서객들로 붑빈다

둥근이질풀이 군락을 이루고있고 동자꽃,일월비비추, 모시대는 끝물이고 자주꽃방망이도 시들어가기 시작한다.